할게 없다.....
어제 저녁에 2주남은 일러 밑색이랑 2주 반 남은 버츄얼 러프 보내두고 잤는데 둘다 아직도 컨펌이 안온것이다
나는... 나 자신을 못 믿으며 손이 비면 안절부절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금 약간 불안상태임
그동안 전에 지인분들한테 신청받았던 스디 작업할거라서 반만 불안함. 이것마저 끝내버리고 진짜 할거 없어지면 100%불안상태될듯
솔직히 손이 느린것도 아니라 2주간 빡세게 작업하면 둘다 마무리 할 수 있겠지만
그냥 마감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이 불안함... 마감일 못 지키고 효수당할것같음...
제게 커미션과 외주로 먹고산다는 것은 그런 겁니다
항상 효수당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사는 것 (반농담반진심)
당연한 소리지만..전 어느정도 불안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좋은 작업자가 될수잇다고 생각합니다
마감일 당일에 주는 사람도 많은데 2주면 많이 남은거 아닌가요? 싶을수도 있는데
1. 나는 마감일 당일~전날에 작업물 주는걸 선호하지않으며
2. 그걸 고려하면 2주도 좀 빡빡한 기간임.. 아니 사실 2주 풀로 써도 좀 빡빡함 <지금 이게 진짜 절망적
내게 마감일이란건 죽어도 이때까진 완성본 전달하고 죽겠습니다. 최종의최종기간. 같은거라서 항상 마감일보단 꽤 일찍 드리는 편이다
기한이 일주일이면 3일안에드리고 1달이면 2주안에드리고 2달이면 1달안에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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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12시의 후기: 두개다 컨펌 왔어요
전 그냥 일 많은 사람 됐네요 감사합니다